엠플러스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엠플러스)
엠플러스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엠플러스)

[내외경제TV] 김지은 기자=엠플러스가 SK온 배터리 장비 단독 공급 소식에 강세다.

25일 오후 3시 22분 엠플러스 주가는 전일 대비 8.35% 상승한 2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엠플러스가 SK이노베이션(SK온)에서 배터리 장비를 대량 수주하는 잭팟을 터트렸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해당 장비는 배터리 내부 소재와 파우치 필름을 결합해 밀봉하는 패키징(Packaging) 장비가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엠플러스는 최근 SK온으로부터 24대의 패키징 장비 발주를 받았으며, 현재 최종 단가 조율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SK온 협력사들 사이에서 패키징 장비를 모두 엠플러스에게 몰아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면서 "수주액은 2,000억원 내외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