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정동진 기자=3개의 심장 에이다(ADA)가 비트루(Bitrue)의 6번째 기본 통화로 인정, 에이다로 다른 암호화폐를 살 수 있게 됐다.
비트루는 하루 거래량 2조 3000억 원 규모의 대형 거래소로 업비트 급이다. 2019년 4월 에이다 상장을 시작으로 에이다 기반 네이티브 토큰 오캄파이(코드 네임 OCC / Occam.Fi), 2021 카르다노 서밋 참가, 에이다 기반 DEX '선데이스왑'의 SUNDAE 상장 등 거래소와 프로젝트팀의 관계 그 이상으로 협력을 확정 지었다.
24일 비트루에 따르면 에이다로 구입할 수 있는 프로젝트 목록에 플럭스(FLUX), 디지바이트(DGB), 리저브라이트(RSR), 가스(GAS), 스테이터스네트워크 토큰(SNT), 카르테시(CTSI), 뱅코르(BNT), 룸네트워크(LOOM), 카이버네트워크(KNC) 등 총 9종의 에이다 마켓을 개설한다. 이 중에서 플럭스는 코인원, 나머지 8종은 업비트에서 거래 중인 프로젝트다.
이로써 비트루는 리플(XRP),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USD 코인(USD) 등에 이어 에이다까지 6개의 마켓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됐다.
이번 에이다 마켓은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에서 거래쌍 혹은 기본 통화로 불리는 베이스 커런시(base currency)로 인정받은 것으로 금융업계에서 통용되는 본위화폐(本位貨幣)와 같은 개념이다.
일례로 업비트의 원화마켓(KRW), 비트코인 마켓(BTC), 테더마켓(USDT) 등이 대표적인 거래쌍으로 원화, 비트코인, 테더 등이 업비트가 채택한 베이스 커런시다.
비트루 관계자는 "앞으로 에이다와 카르다노 커뮤니티를 지원해 9개를 시작으로 더 많은 에이다 거래쌍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