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사진=삼성엔지니어링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해외수주액 4조 원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후 1시 8분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는 전일 대비 5.71% 상승한 2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해외건설종합서비스 수주통계 분석 결과,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상위 30위 건설사 가운데 올해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해외 공사 수주액이 1조 원 이상인 건설사는 총 7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해외 수주 건수는 6건으로, 이 중 최고 수주액 계약은 공사액 1조 4,700억 원의 '사우디 아람코 자푸라 가스 프로세싱 시설 패키지1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동쪽 400㎞에 위치한 자푸라 셰일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가스혼합물에서 황화합물 등의 산성가스와 불순물 등을 제거해 순도 높은 가스를 생산하는 가스처리시설 건설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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