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 사진=한화시스템

[내외경제TV] 김지은 기자=한화시스템이 국내 최초 군 전용 위성통신 공급 착수 소식에 장중 상승세다.

29일 오후 12시 26분 기준 한화시스템 주가는 전일 대비 3.51% 상승한 1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시스템은 지난 9월 방위사업청과 계약한 '군위성통신체계-II 망제어 시스템 및 지상단말기 양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위성통신체계-II'는 기 전력화 된 '군위성통신체계'을 대체해 미래 전장 환경에서 요구되는 △대용량 데이터 전송 △고속 항재밍(전파교란 기술) 링크 △전군 통합 음성·데이터 전송 운용이 가능한 효율적인 군전용 위성 기반 통신 체계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휴대용 위성 단말기 납품을 시작으로 2024년 3월까지 휴대용ㆍ운반용 단말기 및 망 제어시스템을 차례로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군위성통신분야 및 다양한 위성 관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군위성통신체계업체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감은 물론, 저궤도 통신위성서비스까지 위성 사업 역량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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