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금값 시세가 오르거나 내려가는 현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미국의 달러 가치(환율)이다.
금 가격은 달러로 표시되고 투자자에게 금은 달러를 대신할 수 있는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지난 22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8분전 기준(한국시각 23일 새벽 5시 52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335 달러로 0.46%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36 달러로 0.72%나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114.09 엔으로 0.01% 상승에 그치며 거의 제자리걸음 했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6.05로 0.46% 하락했다.
미 달러 가치가 하락하는 이유는 미국 식품의약국이 화이자의 코로나 먹는 치료제 긴급 승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로나 공포감 완화가 조성돼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날 23일 금값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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