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석수정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상승기류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4.87% 오른 948,000원에 거래 중이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품목 허가를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 거래일 연속으로 상승기류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3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에서 생산하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에 대한 품목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파이크박스주는 국내 허가된 코로나19 백신 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는 최초로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백신이다.
스파이크박스주는 올해 5월 21일 수입 품목 허가된 미국 모더나사 개발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와 같은 백신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로부터 원료 의약품을 공급받아 충진·표시 등의 공정을 거쳐 완제 의약품으로 생산하는 과정을 맡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4일 아스트라제네카와 맺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확대해 코로나19 항체복합제와 면역항암제를 국내 생산한다고 밝혔던 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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