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석수정 기자=대영포장의 주가가 장 중반에 들어 상승기류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1시 기준 대영포장은 전 거래일 대비 8.08% 오른 2,870원에 거래 중이다.
택배 상자를 만드는 골판지를 제조·판매 중인 대영포장이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물류 증가 때문으로 볼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택배 집화량이 2017년 10억 5,500만개에서 지난 해 16억 8,900만개로 6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고객사마다 박스 규격도 다양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3분기 쿠팡의 매출액은 5조 4,7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8.1%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골판지 상자에 대한 수요 증가와 매출 증가가 이번 제지 관련주의 상승 원인으로 해석된다.
한편 대영포장은 시가총액 3,111억 원, 시총순위 코스피483위의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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