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사진출처=홍 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사진출처=홍 의원 페이스북)

[내외경제TV] 석수정 기자 = 경선 탈락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고했던 '청년의꿈' 플랫폼이 14일 시험 개통을 시작했다.

청년의꿈은 20~40대 청년들을 위한 플랫폼이다. 홍 의원은 "청년의꿈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과 세상 이야기를 하면서 향후 정치 일정을 가져가고자 한다"고 밝혔던 바 있다.

▲소개 ▲청문홍답 ▲칼럼 ▲커뮤니티 ▲투표 ▲활동 ▲공지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는 청년의꿈 플랫폼에서 가장 유의 깊게 보아야 할 것은 '청문홍답(靑問洪答)'이다.

(사진=청문홍답)
(사진=청문홍답)

청문홍답은 '청년의 고민에 홍준표의원이 답한다'는 뜻이다. 청년들이 질문을 게시하면 홍의원이 '준표형'이라는 닉네임으로 직접 답변을 해준다.

청문홍답 게시판에는 15일 오후 4시 7분 기준 1784개의 글이 올라왔다. 

홍 의원은 해당 게시판을 이용해 '이후 대선 출마 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 글에 "꿈은 늘 있다"라고 답변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한편 홍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지 만 하루가 안되었는데도 350만 페이지뷰를 기록했다"며 "아직 포털에 등록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알고 들어 왔을까"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그만큼 우리 청년들의 갈망이 컸다는 뜻"이라며 "갈 곳 없는 우리 청년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지금 당장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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