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사진출처=국민의힘 홈페이지)

[내외경제TV] 조호용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전 국민 가상자산 지급 검토 발언에 대해 "차라리 '이재명 헛소리 NFT'를 발행하면 재미라도 있고 시장가치도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드디어 '내가 정권 잡으면 나라 망가뜨린다'는 걸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설명에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런 식으로 말이 안되는 백서(whitepaper) 한장 들고 사기쳐서 돈 뽑아내는 코인을 잡코인이라고 한다"며 "이 후보는 정부가 잡코인으로 시장 질서를 교란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청년, 가상자산을 말하다' 행사에서 "부동산 개발에서 나온 이익을 자산으로 전 국민에게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지급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며 "심도 있게 내부논의를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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