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 (사진출처=홍 의원 페이스북)
▲홍준표 의원 (사진출처=홍 의원 페이스북)

[내외경제TV] 석수정 기자 =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에서 낙선한 홍준표 의원이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 의혹 대선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홍준표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저는 우리당 경선을 다이나믹하게 만들고 안개 속으로의 흥행을 성공하게 함으로써 역할을 종료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저의 역할은 전당대회장에서 이미 밝힌 대로 거기까지"라며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 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번에 저를 열광적으로 지지해준 2040들의 놀이터 '청년의꿈' 플랫폼을 만들어 그분들과 향후 정치 일정을 가져가고자 한다"며 "나머지 정치 인생은 이 땅의 청·장년들과 꿈과 희망을 같이 하는 여유와 낭만으로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저에게 그동안 수 천 통의 카톡과 메세지를 보내주신 여러분들과 곧 개설될 청년의꿈 플랫폼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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