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칸 특별입국자 4명이 코로나 19 확진을 받았다. 현재 천안 청소년수련관 생활치료센터로 긴급 이송 (사진=픽사베이)
아프칸 특별입국자 4명이 코로나 19 확진을 받았다. 현재 천안 청소년수련관 생활치료센터로 긴급 이송 (사진=픽사베이)

[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 아프칸 특별입국자 4명이 코로나 19 확진을 받았다. 현재 천안 청소년수련관 생활치료센터로 긴급 이송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27일 대상자들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임시 생활 지원 시설에 입실 시 발열 등 증상은 없었으며, 자가 격리 중 유증상도 없었지만 방역수칙에 따라 확진자를 가족과 분리시켜 별도 각실로 이송조치 후 의료진의 검진 결과 경증 환자로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입소한 후 2주간 격리해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했으며, 매일 3회씩 체온검사를 실시해 코로나 19 증상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기로 했다","7일차와 격리 종료 (14일차)에  PCR(polymerase chain reaction)검사를 추가도 받는다"고 덧붙였다. 

전날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 확진 아프간 특별입국자는 성인 남녀 각 1명과 10세 남자, 11세 여자 어린이 등 4명으로 각각 다른 가족 구성원이다. 

대상자들은 공항에서 대기 숙소, 진천 시설까지 동일한 번호의 버스에 탑승했으며, 각 1,3,11,13호차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 확진자가 발생한 기숙사 층과 같은 버스를 탄 탑승객까지 전원 검사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는 질병청 의견에 따라 검사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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