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외경제TV=정동진 기자 | 스테이킹 특화 거래소로 자리매김한 오케이코인 재팬이 오는 28일부터 에이다를 스테이킹 상품 라인업으로 추가한다. 현재 10종의 암호자산이 스테이킹 상품으로 서비스 중인 가운데, 에이다까지 포함해서 총 11종의 스테이킹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25일 오케이코인 재팬에 따르면 에이다 스테이킹은 28일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상품군은 상시와 60일짜리 단 2종이다. 국내 거래소 업계가 최소와 최대 수량의 제한을 두고, 스테이킹을 서비스로 하는 것에 비해 연 추정 보상률은 적은 편이다.
예를 들면, 업비트는 최소 수량 2개에 연 추정 보상률 2.68%, 빗썸은 최소 수량 20개에 1.8%를 제시한다. 이에 비해 오케이코인 재팬은 업비트와 빗썸 등과 비교하면 최소 신청 수량은 20개에 1.88%, 60일 짜리 상품은 2.28%를 추정 보상률로 책정했다.

이는 국내외 스테이킹 업계 평균 보상률 2.5%보다 적은 수치지만, 60일짜리 상품을 주력 서비스로 알리고 있는 덕분에 초보자를 위한 상품에 가깝다.
다만 오케이코인 재팬은 이전에 선보였던 플래시 딜(10일 락업, 연 추정 보상률 100% 이상) 상품에 에이다는 추가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플래시 딜은 최초 신청 수량이 일반 스테이킹보다 요구 수량이 10,000개 이상이며, 10일 최단기 상품인 덕분에 일부 상품만 프로모션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오케이코인 재팬이 취급하는 에이다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상장 특수가 빠진 지 오래됐고, 현재와 같은 상승장에서 단기 매수와 매도를 통한 차익 실현보다 수량 늘리기에 집중하는 상품으로 추정 보상률이 적을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