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내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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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외경제TV=정동진 기자 | 8년 차 프로젝트 네오(NEO)가 일본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거래를 앞두고 있다. 

4년 전 후오비 재팬의 상장 희망 투표에서 언급된 프로젝트였지만, 기대와 달리 네오가 아닌 온톨로지(ONT)가 입성하면서 네오의 순번은 밀린 적이 있다. 하지만 오케이코인 재팬이 네오를 상반기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발굴, 리플-스텔라루멘처럼 네오-온톨로지 커플링 프로젝트가 완성됐다.

7일 JVCEA, 오케이코인 재팬 등에 따르면 오는 17일 네오의 첫 거래를 시작한다. 이미 일본 암호자산 시장에서 스테이킹 특화 바스프로 자리 잡은 오케이코인 재팬은 거래뿐만 아니라 스테이킹 라인업에도 네오가 추가된다.

이로써 오케이코인 재팬은 네오 합류로 취급 암호자산은 41종으로 40클럽 고지를 달성했으며, 스테이킹 라인업도 34개로 확충된다.

업비트에서 거래 중인 네오(NEO) / 자료=업비트
업비트에서 거래 중인 네오(NEO) / 자료=업비트

네오는 온톨로지, 온톨로지가스(ONG), 가스(GAS) 등을 에어드랍 토큰으로 네오 생태계를 구축한 플랫폼 토큰이다. 이미 네오를 취급하는 업비트와 빗썸 등 주요 거래소는 네오와 온톨로지 홀더에게 각각 가스와 온톨로지 가스가 정기적으로 지급되고 있다.

단 1개당 가격이 2만 원에 육박하고, 8년 차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가격 상승 요인은 제한적이다. 총발행량 1억개를 시장에 모두 유통, 플랫폼이나 기술 개발보다는 특정 국가의 규제나 육성 정책에 따라 테마주로 분류된 탓에 시세 롤러코스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홍콩의 비트코인 ETF 이슈로 중국계 코인으로 분류된 네오가 반등한 적이 있다. 그만큼 내부보다 외부에서 가격 등락이 결정되는 탓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앞서 언급한 온톨로지 이후 네오가 입성, 향후 온톨로지 가스와 가스 입성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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