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내외경제TV]김태곤 기자 =다음달 3~4일 양일간 독일에서 열리는 제2회 유럽태권도연맹회장 컵에 출전하는 어린이 태권도 선수단 파견 출정식이 지난 3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있었다.
지난 13일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이 주최한 유럽태권도연맹회장 컵 어린이태권도대회(품새)파견 한국 대표 선발 전에는 남녀 어린이 태권도(7~14세)선수 300여명이 참가해 이 중 초등 2~3학년부 2명과 4~5학년부 2명, 6학년 및 중학교 1학년부 4명 등 모두 8명이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태권도연맹회장 컵 칠드런컵에 우리나라 대표로 선발되었다.
1996년 발족한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은 지난 15년간 유럽태권도연맹과 공동으로 '칠드런컵'을 독일에서 열고 있다. 가입국은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독일, 영국 등 50여개다. 지난해에는 기획재정부 기부금대상 민간단체로 지정되었는데 올해 대회에는 투어세상 여행사가 후원을 하고 출정하는 선수단을 응원했다.
투어세상 여행사는 지난해 '착한 여행'을 모토로 여행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노쇼핑, 노옵션, 노팁 등의 럭셔리 패키지로 동남아는 물론 최근 국내 여행객들에게 관심이 높은 쿠바, 멕시코 상품까지 잇따라 출시 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여행사다.
이번 선수단 파견에 후원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투어세상 조연호 대표는 "어린이는 국가 발전의 미래이자 전 세계 태권도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선수와 학부모, 연맹을 위해 조금의 힘이라도 보태게 되어 기쁘다" 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