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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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KF21(보라매) 시험 비행 예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F21는 국산 전투기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이취인 경남 사천의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오후 첫 비행에 나선다.

오전 시험비행을 앞뒀지만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오후로 시간을 지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테스트 과정은 비공개로 시행되며 사후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KF-21은 미티어(METEOR) 공대공 미사일 4발(비활성탄) 장착 후 테스트를 할 것으로 보인다.

2001년 3월 김대중 대통령이 "2015년까지 국산 전투기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하면서 KF-21은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이 시작됐다.

만약 KF21 초도비행이 성공하면 본계약 체결 기준으로 6년 7개월, KF-X 사업 선언 이후 21년 4개월 만에 첫 비행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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