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안철수 관련주·테마주로 통하는 까뮤이앤씨와 써니전자의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3분 까뮤이앤씨는 전일보다 3.54% 상승한 2,340원에, 써니전자는 1.67% 상승한 2,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12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에 4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는 소식에 기대가 모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안 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위기를 넘어 미래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 성일종 정채구이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지도부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건설업체 까뮤이앤씨는 표학길 사외이사가 안 대표 지지 모임의 상임대표를 지낸 바 있어 안철수 테마주로 꼽힌다.
다른 테마주인 써니전자는 송태종 전 대표가 안철수 연구소 출신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관련주로 거론된다. 송 전 대표는 2013년 제약업체 코미팜으로 이직했으며 써니전자 측도 "안 대표와 아무런 관련 없다"고 밝혔지만 투자자 간에는 여전히 테마주로 분류되는 경향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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