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든센츄리
사진=골든센츄리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코스닥 상장사 골든센츄리의 주가가 강보합세다.

21일 오전 9시 28분 골든센츄리는 전일보다 0.60% 상승한 337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시행된 식량·비료 수출제한 등 식량봉쇄주의 조치가 45건에 달한다는 통계가 발표되면서 농업 관련주가 수혜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장중 저가 334원과 고가 340원 사이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는 모양새다.

지난 20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세계 각국이 발동한 식량·비료 수출제한 조치가 총 57건에 달한다.

수출제한 조치를 내린 나라는 34개국으로 조치 내용에 따라 구분하자면 ▲수출금지 42건 ▲수출허가제 10건 ▲관세 5건 등이다.

이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2월24일) 이후 시행된 조처가 45건으로 전체의 78.9%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소맥 18건 ▲대두유 10건 ▲팜유 7건 ▲옥수수 6건 등이다.

골든센츄리는 2014년 설립돼 3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거느린 지주회사로 실질 영업회사인 양주금세기와 낙양금세기는 중국 현지에서 농기계용 휠, 타이어 등 부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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