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 사진=내외경제TV
국내에서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 사진=내외경제TV

[내외경제TV] 신단아 기자=국내에서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오늘(20일) 기상청은 경북 의성·경산·구미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이는 작년 첫 폭염경보(대구 등에 7월 11일)보다 약 20일 이른 것이다.

폭염경보는 기온과 습도 등을 토대로 산출되는 체감온도 일최고치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무더위는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23일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이 서쪽에서 들어와 전국에 장맛비가 뿌려지면서 무더위는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이같은 때이른 폭염 우려에 여름 관련주, 더위 관련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S의 주가는 전일대비 6.62% 상승한 2,980원 ▲신일전자의 주가는 2.06% 상승한 2,225원 ▲파세코 주가는 0.30% 상승한 16,600원 ▲위니아의 주가는 5.00% 하락한 3,135원 ▲에스씨디의 주가는 4.70% 하락한 2,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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