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곡물, 사료 관련주로 통하는 미래생명자원의 거래량이 급등하면서 주가가 오름세다.
17일 오전 9시 24분 미래생명자원 거래량은 260만7152주로 개장 20여분만에 전일 거래량 233만3920주를 넘어섰다.
이에 힘입어 주가는 전일보다 6.89% 상승한 8,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로 곡물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육로 수출을 위한 대응책을 내놓자 곡물·사료 관련주에 관심이 지속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 묶여 있는 곡물을 반출하기 위해 "폴란드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임시 곡식 저장고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5대 밀 수출국이지만, 러시아의 항구 봉쇄로 인해 2500톤 가량의 곡물을 해상으로 수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생명자원은 단미사료 등 생산·공급하는 사료부문과 기능성 소재를 매입·유통하는 식품부문에 주력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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