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의 주가가 장초반 강세다. / 사진=모트렉스
모트렉스의 주가가 장초반 강세다. / 사진=모트렉스

[내외경제TV] 신단아 기자=모트렉스의 주가가 장초반 상한가를 달성했다.

10일 오전 9시 14분 기준 모트렉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29.75% 상승한 15,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서울 강남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자율주행 관련주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9일부터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부 지역에서 자율주행 4단계가 적용된 전기차 아이오닉5를 활용한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로보라이드는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11월 열린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자율주행 기반 차량호출 서비스다.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차량을 호출하고, 차량 출발 후 자율주행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이동하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시범 서비스에 로보라이드 두 대를 먼저 투입한 뒤 향후 주행 안정성 등 다양한 조건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선해가며 차량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