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솔루션
사진=한화솔루션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한화솔루션의 보통주와 우선주가 동반 오름세다.

30일 오후 2시 34분 한화솔루션는 전거래일보다 3.36% 상승한 36,900원에, 한화솔루션우는 3.96% 상승한 5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태양광 발전 설비 급증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이 원자력 발전을 추월했다는 소식에 태양광 테마가 주목을 받은 가운데, 한화솔루션의 기업적 가치가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력거래소가 발간한 '2021년도 전력계통 운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용량은 전년 대비 19.24% 증가했으며, 그중 태양광과 풍력 발전 설비 용량은 각각 전년 대비 24.6%, 4.4% 증가했다.

이로써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용량이 전체 발전설비 중 18.26%를 차지하면서 원자력발전(17.33%)를 상회하게 됐다.

한화솔루션은 큐셀 부문을 통해 글로벌 태양광 토털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의 미드스트림에 해당하는 셀·모듈 생산부터 개인 주택·상업 시설·대형 발전소에 이르는 다운스트림 분야의 솔루션까지 보유해 지난해 태양광 모듈 시장 1위를 차지했다.

만약 30일 한화솔루션의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을 닫는다면 지난 25일부터 4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 마감을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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