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전날 하락한 강원랜드의 주가가 반등했다.
27일 강원랜드는 전일보다 2.23% 상승한 27,7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은 111만7859주로 전일 거래량 44만1420주 대비 153.24% 증가했다.
거리두기 해제와 일본 정부의 관광객 입국 허용에 여행 관련주가 부각되자 리오프닝 수혜주로 함께 거론되는 레저·카지노 테마에도 기대가 모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내국인 카지노의 경우 가파른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카지노산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강원랜드의 1분기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2분기의 경우 카지노 매출의 점진적 회복세가 기대된다"면서 "일평균 방문객 수 정상화에 따른 일평균 드롭액 정상화는 시간 문제로 비카지노 부문의 경우에는 비성수기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평가를 내놓았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임에도 목표주가는 기존 3만6천원에서 3만3천원으로 하향했다.
강원랜드는 내국인 카지노 사업을 중심으로 이와 연계된 숙박시설 및 레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시장형 공기업(공공 부문 지분 51%)이다.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대한 특별법을 근거로 2025년까지 내국인 카지노에 대한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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