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본사 전경 /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 본사 전경 / 사진=셀트리온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셀트리온이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비소세포폐암·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CT-P16,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가 포함된 1,600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미국내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는 램시마 공급확대와 연내 허가를 기대하고 있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의 신속한 글로벌 공급을 위한 것이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29.4%에 달했으며 올해 점유율이 6.8%p 상승한 것이다.

이같은 대규모 공급계약과 미국시장 점유율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27일 오전 9시 31분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7% 상승한 15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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