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전날 시간외 상한가를 기록한 국전약품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6일 국전약품은 종가보다 9.89% 상승한 8,330원에 시간외 거래를 마쳤다.
국전약품과 신약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샤페론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소식에 기대가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샤페론의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샤페론은 2008년 10월 설립된 바이오신약 개발업체로 지난 1월 6일 기술특례상장을 활용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2019년 샤페론은 심사 결과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셔야 했으나 이후 다양한 임상 성과를 거두면서 지난해 11월 나이스평가정보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성평가 A등급을 받아 재도전에 나섰다.
국전약품은 지난해 3월 샤페론과 신약 후보 물질 '누세핀(NuSepin)'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뒤, '누세핀' 원료 의약품을 합성·생산하고 있어 샤페론의 대표적인 관련주로 거론된다.
국전약품에 대한 기대는 27일 장중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국전약품은 전일보다 15.57% 상승한 8,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