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LG이노텍이 아이폰 전면 카메라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향하고 있다.
지난 2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출시할 아이폰14 전면 카메라에 LG이노텍 제품을 처음 탑재하기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애플은 내년 출시 예정의 아이폰15 전면 카메라에 LG이노텍 제품을 탑재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중국 카메라 업체 품질테스트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일정을 급히 앞당긴 것이다.
기존 아이폰 전면 카메라는 중국 업체와 일본 샤프가 주요 공급사였지만 LG이노텍이 사실상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다.
LG이노텍이 아이폰에 전면 카메라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관련 부품업계 수혜도 기대되는 모양새를 가지면서 주가도 이에 영향을 받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23일 오전 9시 26분 LG이노텍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2% 상승한 36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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