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일본 여행 재개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한다는 일본 보도가 화제다.

앞서 일본 정부가 지난 17일 0시를 기점으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 입국객에게 '3일 격리 조치'를 없애기로 결정함에 따라 일본 하늘길이 속속 다시 열리고 있다.

아직 관광비자 발급이 재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이르면 7월부터 비자 면제가 복원되고 일본여행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현재 관광비자 발급과 비자면제 복원을 추진 중이다.

이에 노랑풍선(0.88%▼ 11,200원), 하나투어(2.40%▼ 69,300원), 모두투어(1.01%▲ 19,950원) 여행 관련주가 촉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전날 보도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가 내년 봄 바다 방류 계획이 승인됐다는 소식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NHK 등 외신에서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도쿄전력의 계획 승인 소식을 보도한 가운데 현지 어민들과 시민단체의 반발이 강한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지사 후보가 "해양 생태 고려 않는 일본 원전 오염수 유출 반대한다"며 일본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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