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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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일본이 한국 관광객 대상으로 비자발급과 비자면제 복원 속도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르면 7월부터 여행 재개 할 것으로 관련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19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여행 상품을 다시 판매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7일 0시를 기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 입국객에게 '3일 격리 조치'를 없애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다음 달부터 입국자 수 상한을 하루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늘리는 등 본격적인 관광객 수용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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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한국 관광객을 다시 받는 배경에는 코로나 검역이 간소화되면서 한일 양국 간 관광 재개 등 본격적인 민간 교류가 속도를 본격화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국 정부는 다음 달 초부터 김포-하네다 항공 노선 운항을 재개 준비에 한창이다.

이에 일본 여행이 다시 가능해진다는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완전 고민일거 같긴한데.. 일단 6월 상황보고 자유여행이 빨리 열리면 무조건 자유여행으로 갈거다","일본여행 너무 기대되네요~ 올해안에 갈 수 있겠어요","하루빨리 자유여행으로 일본 다시 가보고 싶네요" 등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여행 관련주도 들썩이고 있다. 특히 하나투어는 19일 오전 10시 59분 기준 전일대비 0.28% 오른 71,400원에 거래중인 반면 모두투어 (-1.75%), 노랑풍선(-2.26%)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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