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스코
사진=다스코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전날 하락한 다스코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45분 다스코 주가는 전일보다 20.16% 상승한 7,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923만579주로 개장 1시간도 채 안돼 천만 거래량을 목전에 두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돕기 위해 차관과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최근 공개된 EU 집행위원회 재건 계획 초안에 우크라이나 전후 국가 재건을 위해 차관,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EU가 압류 중인 러시아 재벌의 자산을 활용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집행위는 초안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전쟁으로 파괴된 국가를 재건하기 위해 차관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만약 차관안이 통과된다면 역대 2번째이자 2020년 코로나19 회복책으로 마련한 7천5백억 유로(약 1천조 4천억 원) 이후 2년만에 이뤄지는 EU차원의 자금 차입이 된다.

다스코는 구조용 금속 판제품 및 공작물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로 도로, 교량 등 안전시설 분야에도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어, 우크라이나 재건·복구 관련주에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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