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온테크
사진=네온테크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네온테크 거래량이 급등한 가운데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 23분 기준 네온태크의 거래량은 600만8824주로 전일 거래량 275만393주의 2배를 넘어섰다.

이에 힘입어 주가는 전일보다 6.43% 상승한 4,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16일) 발표한 호실적과 원희룡 신임 국토교통부장관의 발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네온테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0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21년 1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원희룡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식을 통해 "2027년이면 시민들이 사실상 완전자율차량에 탑승할 수 있는 '자율주행 레벨4' 시대가 열리고, 앞서 내년부터는 하늘을 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인 UAM의 종합 실증에 착수해 2025년에는 서울 등에서 시범운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드론택배가 확산되고 퍼스널 모빌리티도 보편화되고, 이동의 혁신은 공간의 혁신과 함께 가야 한다"며 "미래를 위한 멈추지 않는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하면서 도심항공교통(UAM) 관련주에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네온테크는 2000년에 설립돼 드론 핵심기술 특허 4건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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