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전기
사진=광명전기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전날 기관과 외인이 순매수세를 보인 광명전기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 16일 광명전기는 변동 없이 3,645원에 마감했으나 기관이 3,112주, 외국인이 17,379주 순매수했다.

이에 17일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주목 받으며 주가가 10% 중반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3분 광명전기는 전일보다 15.50% 상승한 4,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광명전기의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26억4016만 원으로 전년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액은 90.8% 증가한 402억7470만 원, 순이익은 918.3% 증가한 24억5622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호실적에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수배전반 업계 전반에 대한 매수세가 부푸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능력 증대를 위해 대대적인 투자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일부터인 방한 기간 중 삼성 공장을 방문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국내외를 아울러 생산시설 투자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