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발전소 / 사진=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발전소 / 사진=한국수력원자력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한국전력이 1분기 영업적자 소식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전은 전자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손실이 지난해 연간 적자총액인 5조 8,601억 원을 넘는 7조 7,869억 원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원유 천연가스 석탄같은 자원들의 가격이 치솟았지만 전기요금은 그대로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한전은 이창양 산업부 장관의 원전, 신재생에너지 활용 발언으로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본격적인 윤석열 정부의 원전 부흥 정책이 한국전력의 적자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에도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3일 오후 1시 13분 기준 한국전력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7% 상승한 22,650원에 거래 중이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