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의 주가가 상승세다. / 사진=경동도시가스
경동도시가스의 주가가 상승세다. / 사진=경동도시가스

[내외경제TV] 신단아 기자=경동도시가스의 주가가 오후 소폭 상승세다.

12일 오후 1시 53분 기준 경동도시가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0.97% 상승한 25,950원에 거래중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면서 유럽으로 가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3분의 1이 지나는 루한스크 지역의 가스 운송시설 가동이 중단된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그러나 우크라이나 가스운송시스템운영자인 GTSOU는 10일 밤 가스관 주요 연결 지점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가스 수송 중단으로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유럽연합(EU) 각국의 에너지 가격 급등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EU의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는 40%가 넘는다.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가 가스 대금 루블화 결제를 거부한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가스 공급을 끊은 데 이어 가스 주요 경로까지 막힌다는 소식에 에너지 시장이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