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의 주가가 강세다. /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의 주가가 강세다. / 사진=강원랜드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강원랜드가 국내 레저기업 중 유일한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신한금융투자는 강원랜드에 대해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영업시간 정상화가 적용돼 이익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3,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강원랜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2,26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동기간 영업이익은 105억 원을 기록하면서 국내 레저기업중 유일하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지인해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희망 및 명예퇴직으로 급여가 증가했고 금융 시장 부진으로 위탁운용에 대한 평가손실이 반영돼 순이익은 마이너스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지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방문객은 여전히 동시체류 3,000명 제한이 적용되나 2분기부터는 4,000명 중후반, 주말에는 5,000명까지 회복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강원랜드에 대한 매수세가 커지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12일 오전 11시 11분 강원랜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2% 상승한 2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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