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세우글로벌이 급등세로 장문을 열었다.
11일 오전 9시 3분 기준 세우글로벌의 주가는 전일보다 13.42% 상승한 2,700원이다.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산업부·환경부와 각각 생분해성플라스틱(PLA) 관련 기준을 마련하고 폐플라스틱 열분해 재활용을 허용한다고 발표하자 플라스틱 관련주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일 발표된 윤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따르면 산업부는 PLA 관련 평가·인증·처리시스템을 마련하고 환경부는 폐플라스틱 열분해를 통한 석유·화학·수소연료 재활용 등을 담당할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제 PLA 시장은 향후 5년 내 3조원 이상의 규모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는 가운데, 국내 관련 기준은 모호해 혼란스럽다는 평가가 많았으나 이번 정부에서 체계와 제도를 정비하고 PLA 기준을 구체화한다고 발표하자 불만이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세우글로벌은 1978년에 설립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도매업체로 합성수지, 플라스틱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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