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피케이
사진=엔피케이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전날 시간외 상한가를 친 엔피케이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엔피케이는 종가보다 9.98% 상승한 2,865원에 시간외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은 600,866주였다.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산업부·환경부와 각각 생분해성플라스틱(PLA) 관련 기준을 마련하고 폐플라스틱 열분해 재활용을 허용한다고 발표하자 플라스틱 관련주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일 발표된 윤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따르면 산업부는 PLA 관련 평가·인증·처리시스템을 마련하고 환경부는 폐플라스틱 열분해를 통한 석유·화학·수소연료 재활용 등을 담당할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제 PLA 시장은 향후 5년 내 3조원 이상의 규모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는 가운데, 국내 관련 기준은 모호해 혼란스럽다는 평가가 많았으나 이번 정부에서 체계와 제도를 정비하고 PLA 기준을 구체화한다고 발표하자 불만이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엔피케이는 1987년에 설립돼 합성수지 및 기타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을 영위해오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분 기준 엔피케이는 전일보다 15.93% 상승한 3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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