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전정호 기자=실외 노마스크로 확진 증가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확산세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유·초·중·고 학생 283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는 전주 5113명보다 44.5% 급감한 수치다. 4월 둘째 주 1만6814명에서 셋째 주 9368명 등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학교급별 학생 확진자는 초등학생이 13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798명, 고등학생 521명, 유치원생 111명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355명으로 전주 635명보다 280명 줄었다. 학교급별로 초등학교 135명, 고등학교 84명, 중학교 79명, 유치원 24명 순이다.
지난주 서울 학생·교직원 확진자은 총 4만1721명으로, 서울시 확진자의 7.7%를 차지했다. 직전 주 비율 보다 2.5%p 줄었다. 학생 1만명당 발생률은 31.1명을 기록했다. 최근 4주간 발생률은 4월 둘째 주 185.0명, 셋째 주 103.2명, 넷째 주 56.2명에서 5월 첫째 주 31.1명으로 감소세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