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신단아 기자=효성오앤비의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 39분 기준 효성오앤비의 주가는 전일대비 2.44% 상승한 12,600원에 거래중이다.
중국의 비료가격이 급등하면서 비료관련주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일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요소 가격은 t당 2천210.9 위안(약 42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7% 올랐고, 복합비료는 t당 2천943.3 위안(약 56만원)으로 55.2% 인상됐다.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중국 화학비료 생산업체들의 생산량이 감소한 데다 국제 비료 가격이 급등하자 수출 물량을 늘려 자국 내 공급 물량이 줄어든 것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중국 당국이 경작 면적 확대를 추진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하자 농민들도 농사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도 비료 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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