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한국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의 질소가스탱크 폭발사고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경북 경주시 현대중공업 해양배관공장에서 질소가스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이웃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던 3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으며 현대중공업 소속 노동자들 중에는 부상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소가스탱크 폭발 당시 비산물 등이 이웃 공장으로 넘어가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그 중 한명은 다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학차량 등 총 24를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중이며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같은 안전사고 소식에 영향을 보여 한국조선해양의 주가도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0일 오전 9시 37분 한국조선해양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4% 하락한 8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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