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프라
사진=코프라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코프라의 거래량이 급등한 가운데 주가가 상승세다.

4일 오전 11시 59분 기준 코프라의 거래량은 3,845,752주로 전일 거래량 107,039주의 35배를 넘어섰다.

이에 힘입어 주가는 전일 대비 9.31% 상승한 7,7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3일, 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제재에 동참한 국가들의 기업과 개인들에 러시아산 상품과 원자재를 수출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푸틴 대통령은 향후 10일 동안 구체적인 제재 대상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며 한국 기업이 보복 대상에 포함될 경우 타격이 막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같은 소식에 원자재 수급차질과 가격인상에 따른 매출 증가 기대가 모이며 플라스틱 관련주인 코프라에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다.

코프라는 1997년에 설립된 합성수지 및 기타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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