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아이에스
사진=씨아이에스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씨아이에스의 거래량이 급등한 가운데 주가가 상승세다.

4일 오전 11시 52분 기준 씨아이에스 거래량은 3,614,692주로 전일 거래량 510,151주의 7배를 넘어섰다.

이에 힘입어 주가는 전일보다 9.63% 상승한 14,800원을 기록 중이다.

정확한 상승 배경은 알 수 없으나 경영권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전 서울경제는 투자업계를 인용해 SBI인베스트먼트와 ST리더스PE가 KB증권과 삼일PwC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씨아이에스의 경영권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씨아이에스의 지난 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8294억원, 대주주들이 보유한 지분율은 22.88% 로 경영권을 포함해도 매각가는 30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SBI인베스트먼트와 ST리더스PE는 씨아이에스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투자금 회수의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두 운용사는 씨아이에스 지분 22.88%를 보유하고 있다.

씨아이에스는 2차 전지 전극 공정 기업으로 2차 전지 제조의 필수공정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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