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에스폴리텍의 거래량이 폭등한 가운데 주가가 10% 중반대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11시 35분 기준 에스폴리텍 거래량은 3,996,899주로 전일 거래량 22,450주의 약 178배에 달한다.
이에 힘입어 주가는 전일보다 14.32% 상승한 4,27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3일, 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제재에 동참한 국가들의 기업과 개인들에 러시아산 상품과 원자재를 수출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하자 플라스틱 관련주인 에스폴리텍에 매수세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푸틴 대통령은 향후 10일 동안 구체적인 제재 대상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며 한국 기업이 보복 대상에 포함될 경우 타격이 막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같은 소식에 원자재 수급차질과 가격인상에 따른 매출 증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에스폴리텍은 1999년에 설립된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