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가 오는 9일 종전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말을 헝가리 총리에게 전해 들었다는 소식에 국내 재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서방에서는 러시아가 오는 9일 전승절을 기한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등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총공세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
이와 관련된 종목은 중장비 제조 기업인 현대에버다임, 건설장비 부착물 전문기업인 대모, 건설중장비 및 특수차량 업체 수산중공업 등이 부각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일에는 러시아 제재에 동참한 국가들의 기업과 개인들에 러시아산 상품과 원자재를 수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보복 제재 성격의 ‘특별 경제조치 적용에 관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이에 수산물, 원자재 관련주인 동원수산, 싸조씨푸드, 한일철강, 한성기업도 주목받고 있다.
앞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9일 종전을 앞두고 전면전을 선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국내 사료주가 급등세를 보인 바 있다.
대주산업, 대한제당, 이지홀딩스, 한탑, 사조동아원 등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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