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전날 하락한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27일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실적을 공시한 뒤 공매도 폭탄 세례에 주춤하며 전날(2일) 16,700원에 장을 마쳤다. 공시 이후 18,100원에서 7.74%(1,400원)이나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저점매수의 기회로 여긴 외국계 투자사들이 나서면서 상황이 반전되고 있다.
네이버 금융 거래원정보에 따르면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을 필두로 한 외국계 투자사들이 LG디스플레이의 주식을 765,252주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순매수량은 751,457주다.
이에 힘입어 3일 오후 12시 33분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전일 대비 3.29% 상승한 17,25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2,007,690주로 전일 거래량 1,859,672주를 훌쩍 넘어섰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