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현대바이오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이날 장을 마감했다.
27일 오후 장마감 기준 현대바이오 주가는 전일대비 4.41% 오른 2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안철수 코로나19비상대응특별위원장은 새 정부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 3대 목표로 국민 신뢰 제고와 지속가능한 대응체계 정비, 가을·겨울 재유행 대비를 꼽았으며, 4대 추진방향은▲과학기반 ▲지속가능 ▲취약계층 보호 ▲백신과 치료제 확보라고 밝혔다.
출범 후 30일까지 ▲전국 단위 대규모 항체양성률 조사 시행 ▲고위험군 패스트트랙 마련 ▲먹는치료제 충분한 물량 확보 ▲요양병원과 시설 보호대책 마련을 진행한다.
출범 후 50일까지 ▲일반의료 중심 코로나 대응체계 전환 ▲응급과 특수환자 치료체계 강화 ▲돌봄 취약계층 비대면과 대면서비스 확충을 추진한다.
출범 후 100일까지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 단계적 개통 ▲과학적 근거중심 생활방역체계 재정립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체계의 근본적 혁신 ▲코로나 후유증 조사와 지원체계 구축 ▲백신 이상반응 국가책임 강화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환기설비 기준 마련 등을 진행한다.
현재 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 중인 'CP-COV03'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이 임상 수행기관인 베스티안병원의 임상연구심사위원회(IRB)에서 승인받았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앞서 현대바이오 CP-COV03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2a·2b)을 승인 받은 바 있다.
또한 현대바이오는 임상 대행기관인 디티앤씨알오(Dt&CRO)와 임상 2상 계획을 진행중이며 긴급 사용승인 신청 가능성이 높은 코로나19 치료제들 중 하나로 뽑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