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의 주가가 강세다. / 사진=흥아해운
흥아해운의 주가가 강세다. / 사진=흥아해운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흥아해운이 포스코 그룹과 해운업계의 협력 강화 소식에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8일 포스코플로우는 한국해운협회와 '포스코플로우-해운업계 간 상생협력·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그룹과 해운업계는 상호 해상운송 경쟁력 향상을 통한 국가 경쟁력 발전에 기여한다고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계획안으로는 ▲국적선사 이용 확대를 기반으로 최상의 운송 서비스 제공 협력 ▲수출입화물 배선 관련 협의·국적선 적취율 향상 협력▲해운법과 공정거래법을 준수와 시장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입찰 계약체결 노력 ▲해상운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의체 구성 운영一상호 교류 활성화 같은 방안을 담았다.

이처럼 포스코그룹과 해운업계간 물류자회사 설립 갈등이 진정되자 해운 관련주인 흥아해운도 시너지 효과를 받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8일 오후 2시 47분 흥아해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2% 상승한 3,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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