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오토앤이 현대차의 북미 판매량 선방 소식에 영향을 받으면서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지난 3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1분기 소매시장에서 15만 9,676대의 신차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현대차가 미국법인을 설립한 이래 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소매 판매량으로 기록됐다.
특히 타이거 우즈가 제네시스 GV80을 몰다가 대형사고를 낸 가운데 경미한 부상이 주목을 보이면서 제네시스가 1만 1,723대가 팔렸다. 이는 역대 최다 판매량을 경신한 것이다.
현대차의 이러한 미국내 선방 소식에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밴처 1호 출범 후 지난 2012년 독립해 차량 개발 생산과 판매가 이뤄지는 '비포마켓'과 차량 구매 이후 액세서리·튜닝 제품 등의 '애프터마켓'을 이어주는 플랫폼 회사인 오토앤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5일 오전 9시 58분 오토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08% 상승한 2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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