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하늘 기자=탈모 관련주의 주가가 일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10시 55분 기준 바이오니아는 3.59% 오른 4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대웅제약은 1.18% 상승한 171,000원에, 현대바이오랜드는 1.53% 오른 16,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탈모 관련주들은 제20대 대통령 선거기간 '탈모 보험' 공약을 내세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약주로 평가됐다.
이 후보의 지지율에 따라 급변하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쭉 하락세를 이어왔으나, 차기 정부의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선임되면서 상황이 돌변했다.
안 위원장이 대선 당시 '탈모약 반값' 공약을 내세웠던 것이 재조명되면서 탈모 관련주들이 정책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이게 된 것이다.
이에 TS트릴리온, 위더스제약, JW신약 등을 비롯한 탈모 관련주들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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