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에스이씨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사진=신흥에스이씨
신흥에스이씨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사진=신흥에스이씨

[내외경제TV] 신단아 기자=신흥에스이씨(대표이사 황만용)가 지난 2021년 매출 30% 증가, 당기순이익 43% 증가를 기록했다.

신흥에스이씨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3,6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10억 원, 당기순이익은 262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전기차 및 전동공구용 제품들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헝가리법인의 꾸준한 성장, 중국 천진법인의 흑자 전환 등 해외 시장 진출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신흥에스이씨는 43년 업력의 배터리 안전장치 전문 제조 기업으로서 올해에도 정밀 금형 및 가공기술 개발과 더불어 전기차용 자동화 설비 자체 제작 및 운용으로 생산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각형, 원형 등의 각 이차전지 안전장치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무선 이어폰에 사용되는 코인셀용 제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고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신흥에스이씨는 지난해 11월 최대주주 및 대표이사 변경 내용 공시를 통해 황만용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국내 유수의 PE(장기투자전문기구)들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사업 외연 확장 및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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