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경제TV] 김지은 기자=SG세계물산이 골프 사업 본격화 소식에 상승세다.
11일 오후 12시 46분 기준 SG세계물산 주가는 전일대비 4.72% 오른 88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SG세계물산이 사옥 매각으로 확보한 1085억원의 현금으로 골프 사업 추진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SG세계물산은 지난 7월 인수한 명품 브랜드 콜롬보 골프의 상표 출원을 준비, 콜롬보 골프와 시너지 효과를 노리기 위해 자회사 서울인을 통해 경기, 충청, 전라도 지역의 골프장 매물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SG세계물산 관계자는 "지난 1분기 370억원의 자금을 서울인에 대여한 뒤 인수 골프장을 지속적으로 검토했다"며, "과거 덕평CC(현 H1 클럽)을 인수, 매각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수적인 시각으로 인수후보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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