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엔이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 사진=비투엔 제공
비투엔이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 사진=비투엔 제공

[내외경제TV] 김지은 기자=비투엔이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29일 오후 12시 50분 기준 비투엔 주가는 전일 대비 4.66% 상승한 4,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내년 '대선·지방선거' 정보시스템 통합위탁 운영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비투엔은 지난 28일 선거관리위원회의 ‘2022년 선거정보시스템 통합위탁운영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사업의 수주 금액은 약 20억원으로 2020년 매출액 248억원의 8%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비투엔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선거정보시스템의 응용프로그램 유지관리와 운영지원, 헬프데스크 운영 등을 맡게 된다.

비투엔 관계자는 "내년에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선거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이번 수주의 의미가 남다르다"며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해당 사업 수주에 성공한 만큼 향후에도 관련 사업군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투엔은 선거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신뢰성 확보를 위한 운영 품질과 보안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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